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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l Fast, Fail Often, Fail Everywhere” 운영자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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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bcsa.onmam.com/bbs/bbsView/38/5696863

 

“Fail Fast, Fail Often, Fail Everywhere” 실리콘밸에서 많은 사람에게 모토가 되는 문장이다.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라, 모든 영역에서 실패를 경험하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이다

자전거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 헬멧을 착용하고 여러 번 넘어져 보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피하기보다는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간다는 마음가짐이 삶을 여유롭게 만든다. 현대사회는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의 사회이다. 일단 시작해 보면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교회 개척을 해본 목회자는 실패를 많이 경험할 수 있다. 개척교회를 해보지 않으면 절대 경험 할 수 없는 실패들이 있다. 이런 실패들을 통해서 개척교회 목회자는 스스로 강해지고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다. 실패를 경험 할 때 어떻게 예수님 안에서 그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 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데, 이런 경험은 금보다 귀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자 삼으라라고 마지막으로 부탁하셨다. 예수님께서 위임하신 제자 삼는 일이린 전도해서 침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사역이다. 쉽게 말하면 영혼을 돌보는 목자의 사역이다. 이 사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위임하신 일이다. 오늘날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제자를 만들지 못할까? 목회자들이 위임하지 못하고 혼자서 그 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왜 목회자들은 평신도들에게 제자삼는 사역을 위임하지 못할까? 실패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평신도분들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혹시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바울과 바나바는 터기 남쪽 지역에서 전도 여행을 하면서 평신도 리더들에게 교회를 과감하게 위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로 가서 그 지역들에 제자를 만들었다(13-14). 바울은 이제 막 개척된 교회,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고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14:22)했다. 여기서 장로란 평신도 리더들로 이해하면 된다. 바울은 평신도 리더들을 세워서 그들에게 제자 삼고, 영혼을 돌보는 일을 위임했다. 어떻게 바울은 이제 막 개척된 교회 리더들에게 과감하게 리더쉽을 이양하고 떠날 수 있었는가? 바울은 평신도 리더들을 믿고 위임한 것이 아니다. “주께 그들을 위탁했다" 목자들을 세워서 그들의 집에서 목장을 하게 하고 영혼을 돌보게 하는 일이 과연 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도행전 주일 말씀을 준비하면서 그 해답을 찾았다.   

 



 목회자가 뛰어나서 영혼을 돌보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실패를 사용하셨다. 평신도 리더들도 마찬가지이다. 평신도 리더들이 영혼을 돌보고 살피면서 눈물을 흘리고 아픔을 겪고 때로는 배신도 당하는 실패를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사역을 위임해야 한다. 실패 없이 절대 제자를 만들 수 없다. 이러한 위임과 예수님 안에서 경험하는 실패를 통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 리더로 세워져 간다. 실패를 두려워지 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평신도 리더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과감하게 믿음으로 사역을 위임해야한다. 금식하면서 세운 평신도 리더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목회자가 과감하게 평신도 리더들에게 제자만들는 사역을 위임할 때 신약교회에서 나타났던 폭발적 복음의 확산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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